[아이허브]킨앤카인드 컨디셔너/마일드바이네이처 오트밀 펫 샴푸

요즘 쓰게된 샴푸와 컨디셔너, 얼마전 아이허브 통해서 구매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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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앤카인드컨디셔너 

Kin+Kind, 천연 컨디셔너 & 모이스처라이저, 반려견 & 반려묘용, 무향, 354ml(12fl oz)

*참고 : EWG는 Environmental Working Group의 약자이다. 안전한 성분을 대안으로 제시해주는 미국의 비영리 환경 시민단체인데 0-10까지의 성분 안전도 등급이 있으며, 각 성분에 대한 안전도를 판단하는데 기준이 되는 공신력 있는 척도라고 알려져 있다.

 

전성분

유기농 알로에(aloe barbadensis)즙, 세테아릴알코올, 베타인, 코코넛 클렌저(코코글루코사이드), 유기농 시어(butyrospermum parkii)버터, 유기농 올리브(olea europaea)오일, 유기농 해바라기(helianthus annuus)씨오일, 유기농 호호바(simmondsia chinensis)오일, 비타민E, 잔탄검, 하이드록시에틸셀룰로오스, 카프릴하이드록사믹애씨드,글리세릴카프릴레이트 

세테아릴알코올은 야채나 열매 등에서 추출하는 식물성 성분이다. 수분을 증발 시키는 다른 알콜과는다르게 피부 속 수분을 저장하여 보습제로 사용
- 피부결을 매끄럽고 곱게 가꿔주는 기능
- 좋은 발림성으로 피부에 잘 스며들어 피부를 보호하며 피부의 유연성을 도움
- 점도 증가제로 화장품에 점성 부여
- 유화 안정제로 사용되어 화장품 속 성분들이 잘 섞이도록 하는 역할  유화 이 유상과 수상으로 분리되는 것을 방지하고 액상 제품의 점도를 변경하고 거품력을 증가시키거나 거품을 안정화시키는데 사용된다. 

 

베타인은 트리메틸 글라이신으로 불리우는데 인체 내에서 콜린의 활동 대사체라고 한다. 즉 콜린이 우리 몸안에서 흡수되면 베타인으로 활동한다고 한다. 근대, 비트, 사탕무에서 발견되다고 한다. EGW 1등급으로 피부조직내 베타인이 쌓이면 수분 소실을 막아 보습효과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한다. 피부조직내 남는 공간을 줄여 자외선, 먼지, 화학물 등 피부에 유해한 외부물지릐 침입을 막아 피부조직을 보호하고 피부 탄력을 증가시켜 준다고한다. 소염효과도 있어 여드름 치료에도효과가 좋고 피부색깔을 밝게 해준다. 인체에 무해해서 사용에 제한이 있지 않음.

 

코코-글루코사이드는 100% 천연 유래의 비이온 계면활성제로  EWG 1등급이다. 매우 부드러운 성분이면서 거품 생성 능력도 좋아서 눈을 자극하지 않을정도로 순해서 아기 전용제품에도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킨앤카인드 컨디셔너

 

킨앤카인드 컨디셔너

내돈내산 후기 

컨디셔너이기 때문에 거품은 없고 목욕을 시키고 마무리에서 적용하면 된다.
leaping bunny 인증되었고 미국에서 수작업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수의사 처방에 의한 레시피라고 하는데 일단 창립자들은 수의사는 아니다. 개인적으로 수작업에 의지한다는게 조금은 아쉽기도 한데 사실 수작업을 했을 경우에 사람인지라 실수가 없을 수 없으니 같은 제품이라도 과연 완전히 다 같은 건가? 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제품에 쓰이는 에센셜 오일과 성분 배합은 안전한 농도 보장을 위해 수의사의 승인을 받았으니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고 한다.

킨앤카인드는 아이허브에서 먼저 알게된 브랜드인데 국내에 반려견 관련 물품 판매를 하는 여러 사이트에나 네이버스토어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을 본적 있다. 아이허브에 계정이 있다면 아무래도 직구가 좀 더 저렴할 거 같으니 아이 허브를 통해 구매하는것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드는 제형의 컨디셔너인데 예전에 내가 쓰던 닥터브로너스 컨디셔너와 비슷한 느낌이다. 

지나치게 미끌거리지도 않고 손에 묻어나는 인공의 느낌이 전혀 없어서 사용감이 좋다.

무향이라고는 하지만 제품에 기본적으로 에센셜 오일이 들어갔기 때문에 향이 아예 없진 않은데 그 향이 아주 미미해서 거의 무향처럼 느껴진다. 진한 향기를 선호한다면 이 제품을 권하지 않는다.

무향을 선호하는 이유는 일단 향료라는것이 전성분에 들어간다면 일단은 인공의 무엇인가가 첨가되는것이기도 하고 향료는 대표적으로 자극이 되기도 하는 물질이라서 특히 후각에 예민한 반려견들에게는 되도록 무향을 쓰는것이 좋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정전기가 발생을 많이 하니까. 겨울에는 필수로 트리트먼트를 써주는게 좋은거 같다. 

 

kin+kind, 킨앤카인드

킨앤카인드에 대하여 

어린시절부터 쌍둥이 남매는 집에서 몇블락 떨어지지 않은 반려동물판매가게에서 자주 놀았다고한다.
남매가 16살이 되던해에 그 반려동물판매가게에서 이 둘을 고용했고 이후 일을 하면서 다치거나 보살핌이 필요한 동물들을 집으로 데려오게 되면서 그녀의 옷장이 쥐, 도마뱀들로(부모가 알 수 없을만한 동물들) 채워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엄마에게 들통이 났을때 엄마의 인내에 한계가 왔고 엄마는 모든 동물들을 내쫓아버리며 나중에 pet store를 차리게 되면 그때는 터치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22살에서 Animal Crackers라는 가게를 열었고 남동생은 하버드법대를 졸업하고 10년간 소송 변호사로 일하였다.
10년후 어려움에 처한 핏불을 돌보던중 이 핏불을 입양하게 되었는데 피부에 많은 문제가 있는 개였다고 한다.
음식으로 인한 알러지 문제라고 여겼고 종종 손님들의 반려견들이 음식으로 인한 알러지가 있을때도 조언을 주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거라고 하며 알러지의 원인을 찾아나가기 위해 식단을 바꾸는 등의 시도를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고한다.
가게에 구비된 모든 제품들을 하나씩 다 시도해봤지만 역시 변화는 없었다.
수의사에게 연락했을때 그 수의사는 스테로이드와 약물을 평생 복용할것을 권했지만 약복용 대신 자연요법을 찾아보기 시작했다고 한다. 찾아보니 반려동물의 샴푸,컨디셔너 등은 아직 발전이 더딘 상태였고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도 거대한 회사들이 수익창출을 위해 만든 제품들이 거의 다였고 한다. 그래서 그녀의 핏불을 위해서 스스로 샴푸와 같은 제품을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했고 Mishka(핏불)의 호전된 상태를 보고 놀라워했고 이 제품의 비전을 보고 남동생은 회사를 떠나 이 제품을 시판하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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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d By Nature, 오트밀 펫 샴푸, 355ml(12fl oz)

#마일드바이네이처오트밀펫샴푸

아이허브 마일드 네이처 오트밀 펫샴푸

전성분

 

정제수, 코카미도프로필하이드록시설테인, 나트륨 C14-16 올레핀 설포네이트, 소듐라우로일메틸이세티오네이트, 코코-글루코사이드, 가수분해 귀리, 글리세릴올리에이트, 아비시니아케일 씨 오일, 귀리(Avena Sativa) 커넬 오일, 소듐벤조에이트, 포타슘솔베이트, 벤질알코올, 향료.

코카미도프로필하이드록시설테인은 * EWG 1등급으로 순한 성질의 계면 활성제라고 한다. 다른 많은 계면활성제와 상용성이 좋으며, 저온에서 제품의 부드러움, 컨디셔닝 및 안정성 향상에 도움이 되고 코카미도프로필에 비해 대전방지성, 경수저항성, 생분해성이 향상된 원료이다.

소듐 C14-16 올레핀 설포네이트은 많은 계면 활성제중에서도 문제가 되는것중에 하나라고 한다. 합성으로 만들 수도 있찌만 코코넛에서 추출할 수도 있는데 어디에서 추출 된거든 많은 양이 쓰일 경우에는 피부에 잠재적으로 자극이 된다고 한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성분이라서 피하는게 좋다고는 하는데 EWG 1-2등급의 세정제이다.

소듐라우로일메틸이세티오네이트는 EWG 1등급으로 천연계면활성제에 속한다고 한다. 코코넛에서 추출하였고 주로 샴푸, 바디워시에 쓰이는 성분으로 대체로 순하고 안전하다는 평이 있다고 한다.

코코-글루코사이드는 위에서 한 번 설명 되었다.

글리세릴올리에이트는 다양한 식물성 오일에서 생산된다.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수분을 저장하는 기능을 하면서 유화제나 항료로 이용이 된다고 한다. EWG*1등급이다.

아비시니아케일 씨 오일은 아비시니안케일의 씨로부터 추출된 오일인데 모발커니셔닝제, 수불증발차단제로 사용된다. 호호바오일을 대체 할 수 있고 필수 지방산 오메가3,6 등 지방산이 풍부하면서 오메가 9의 높은 농도로 수분손실을 감소하고 피부표면에 수분을 복원한다. 민감성 피부에 좋고 손상된 피부의 영양 및 건조한 피부에 효과적이며 끈적거리지 않아 사용감이 쾌적하다. 오일의 느낌 없이 모발 깊은 곳까지 모이스춰 효과를 준다고 한다.

귀리(Avena Sativa) 커넬 오일은 귀리의 낱알에서 추출된 것으로 화장품에 배합할때 피부컨디셔닝제, 산화방지제, 진정제, 항염제, 피부유연화제등으로 쓰인다.

소디움벤조에이트는 보존제, 미생물 억제 용도로 사용되는 성분인데 인증기준이 까다로운 유럽 유기농화장품 인증인 COSMOS에서 허용하는 합성보존제중 하나라고 한다. 화장품 또는 식품 보존제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포타슘솔베이트와 소듐벤조에이트는 같이 조합할 경우 미생물의 번석을 더 강하게 억제 할 수 있어 화장품 보존제로 같이 많이 조합되곤 한다고 한다.

 

벤질알콜은 대부분의 과일, 차에서 발견되는 유기 알콜인데 이는 식품에 직접 첨가하는 합성 착향제로도 승인을 받았다고 한다. EWG 스킨딥5등급으로 중추신경계에 영향 및 점막 자극, 알레르기 유발 등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신경써야 한다고 한다. 중추신경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식약처의 독성정보에서도 아직 예민하고 연약한 상태의 가이의 경우에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명시했다고 한다. 혈관 세척액 속 벤질 알콜 보존제가 심한 저체중아에게 신경손상 및 사망을 일으킨다고 보고 된적 있어서 신생아나 영아에게 사용을 구너하지 않으며 6kg 체중의 영아, 신생아에게 9ml 투여량은 잠재적 혈압변화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 해야 겠다. 특히 눈에 접촉하면 심한 자극이 될 수 있다고 하니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벤질 알콜의 대체 성분으로는 황금추출물이라고 한다. 화장품에서는 방부제, 착향제 등의 역할을 한다고 한다.

 

내돈내산 후기

색상은 보이는것처럼 약간 누런 빛을 띄고 있다. 거품이 매우 잘 나는 편이고 향기도 거북하지 않은게 은은한 향이 난다. 아이허브에서 꽤나 평점이 높은 편이다. 가격대비 나쁘지 않지만 전성분 자체가 썩 좋은것만은 아니라서 아마 다음엔 킨앤카인드로 갈아타지 않을까 싶다. 다만 다음으로 갈아타려고 하기엔 양도 많고 조금만 덜어내도 거품이 풍성하게 나는 편이라서 오래 걸릴것 같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