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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un, Hae

부산 반려견동반 카페:프루터리:부산광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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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포비어 한달 후 

원래는 다시 부산 올 생각이 없었지만

그래도 확실하게 시술 받은 곳에서 다시 확인하는게 나을것 같아서 갔다. 

아직 눈에 충혈이 심하고 각막에 상처가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아무래도 확실한 상태 확인을 하는게 나을것 같아서

갔는데 무척 고단한 하루였지만 그래도 가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료가 빨리 끝나 미리 블로그에서 찾아본 반려견 동반 카페 프루터리로 향했다.
카페는 광안리에 위치하고 있다.

부산은 정말 반려견 동반 카페가 많아서 선택지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골목길을 따라 아래로 조금만 내려가면 광안리 해변이 있고 목포로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어 이곳을 선택했다. 

 

카페 외관은 상큼하다. 여름과 잘 어울리는 느낌!

부산 광안리 반려견동반 카페 프루터리 외관

출입문 조차도 아기자기함이 느껴진다.

 

부산 광안리 반려견동반 카페 프루터리

 

 

출입문에 오픈시간(화-일 :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주소, 와이파이 등 기본 정보가 적혀 있다. 

반려견은 일층에만 머물 수 있다.

 

 

부산 반려견동반 카페 프루터리

 

 

주문하러 가니 메뉴판도 너무 아기자기하게 잘되어 있어 마냥 귀엽다.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맛은 괜찮았다. 

디저트류도 시켜보고 싶었는데 먹고 나면 점심을 못먹을것 같아서 그냥 skip했다.

 

 

 

부산 반려견동반 카페 프루터리

 

 

과일 쥬스 전문인건가? 여기저기 과일이 많이 있다. 뭐 카페 이름 자체도 프로터리니까..

카페 한켠에는 쓰레기통과 물을 마실 수 있는 스펜서

각자 가져 가도록 티슈나 빨대들이 구비 되어 있다. 

 

 

 

부산 반려견동반 카페 프루터리
부산 반려견동반 카페 프루터리

 

 

2층으로 올라가는길, 2층이 너무 궁금해서 음료가 준비되는 동안 같이 간 신애에게 해를 부탁하고 올라가봤다.

 

 

 

부산 광안리 반려견동반 카페 프루터리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넓은 자리도 있어 혼자와서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해도 좋을것 같았다. 

평일 오후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어 이런 아기자기한것들을 더 자세히 볼 수 있어 좋았다.

 

다시 1층으로 와보니 내가 안보여 좀 징징 거리긴 했지만 신애와 잘 있었다. 

거의 두달 가량을 목욕을 하지 않아 꼬질꼬질하고 냄새가 장난이 아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애가 예쁘게 봐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부산 광안리 반려견동반 카페 프루터리

 

 

 

1층 카페 테이블 한쪽에 반려견 동반시 에티켓에 대한 안내문이 있었다. 

근데 이마저도 너무나 귀여운것!

 

 

부산 광안리 반려견동반 카페 프루터리

 

 

반려견 동반시 에티켓!

1. 1층까지만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고

2. 매장내에서는 반려견을 안거나 가슴줄을 착용 할것

3. 배변은 매장내에서 하지 않도록하고 만약 실수시에는 보호자가 치우기

4. 마킹이나 짖음이 심한 경우 보호자가 잘 케어하기

5. 반려견은 맡아 주지 않는다고 한다. 

6. 메뉴에 퍼푸치노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알러지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

 

라일리 쿠키가 하나 올라간 락토프리 우유였는데 나도 미리 블로그를 보고 알고 있던터라 주문해주고 싶었는데 

아침에 폭풍 설사를 하는 바람에 시키지 않았다. 

 

 

부산 광안리 반려견동반 카페 프루터리 : 아기자기한 장식품들
부산 광안리 반려견동반 카페 프루터리

 

사실 이 카페를 선택한 이유는 목포로 가는길이고 광안리 해변이랑 가까운것도 있었지만 자체 제작 굿즈를 판매하고 있는 이유도 있었는데 이곳에서 제공되는 음료컵 역시도 직접 제작한것 같았다. 

혹시 여기 내가 모르는 체인점인가?ㅎㅎ

 

 

우리가 차 마시면서 수다 떨고 있으니 심심했는지 내가 앉은 의자로 올려다가 그만 머리를 "콩"하고 찍었다. 

이 사진에서 굉장히 작고 귀엽게 나온 우리 해! 

지금 착용중인 하네스 색과 의자색도 잘 맞아서 너무 귀여움!

 

 

테이블 아래 장식된 플라스틱 장난감에서 라텍스 냄새가 난건지 공인줄 알고 자꾸 고개를 넣어서 가져오려고 했다. 

나이가 좀 만 더 어렸어도 우리해가 사과 하나쯤은 물고 왔을텐데

나이가 벌써 열살이라 하지 말라는건 안하는 편이기도 하고 이제는 기력도 확실이 없는것 같다. 

하지만 고집은 더 세지는 것같다. ㅜㅜ

 

프루터리에서 정말 5분도 안되는 거리에 바로 해변이 있다. 

주차는 골목골목 자리가 나면 그때 그때 요령껏 해야겠지만(주택과 상가들이 혼합된 그런곳에 위치해서)

번잡하지 않은 평일 오후, 코로나 때문인지 사람도 많이 없어서 운좋게 바로 골목 갓길에 주차하긴 했지만

여름이나 사람이 많아지는 시기가 오면 아마 못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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