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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중심정맥관 중심정맥관 삽입술은 빗장밑정맥(subclavian vein, SCV)을 빗장뼈(clavicle) 아래에서 천자, 이를 통해 카테터를 삽입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다. subclavian vein 접근시의 단점 -해부학적 위치변이 때문에 실패율이 높다. -기흉이 잘생긴다. -동맥손상 시 출혈이 생겨도 빗장뼈에 가려 있어 압박지혈이 불가능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 성공한다고 해도 pinch off syndrome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 pinch off syndrome : 빗장뼈 아래 단단한 근육이나 인대에 의해 카테터가 눌리는 것) - 장기간 사용시 카테터에 의한 정맥자극이 심해 중심정맥 협착 가능성이 높다. 중심카테터의 종류 사용기간에 따라 long term 1)터널식카테터 Hickma.. 더보기
간호사(feat.80만원 공중쇼) 2018년 3월 그렇게 미국 간호사를 위해 이것저것 시작하기 시작했다. 내가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만 약1년이 걸렸고 2019년은 온라인 정규과정을 들었다. 거금 80만원을 들여서 들었는데 사실 이렇게까지 공부를 안할줄은 나도 몰랐다. 이 과정을 듣게 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정말 설명하자면 구구절절, 구질구질해서 말하고 싶지도 않다. 다만 이를 통해 배운 교훈은 ‘인생은 어차피 혼자다‘를 다시 한 번 느꼈다는 것? 그렇게 2019년 1월부터 하던 정규과정은 연말에 마무리를 하였고 사실 너무 띄엄띄엄 들어서 기억 안나는게 대부분이다. (나의 80만원 공중쇼) 나는 나로 수십년을 살면서도 아직도 나를 파악해가고 있는중이다. 돈을 엄청 들여가면서. 그렇게 나는 미국 간호사가 될거라.. 더보기
간호사 (feat.나의 선택, 나의 책임) 20살, 엄마는 간호사를 권했으나 나는 극구 사양하고 컴퓨터 관련학과로 입학을 했다. 인생이 아이러니한게 그 컴퓨터 관련과를 그렇게 졸업하고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오고 어학원에서 근무를 하다가 다시 전문직에 종사하고 싶은 마음에 간호사라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이래서 엄마말 들어 손해 볼 것 없다는 건가? (물론 시간적 손해는 봤고 그에 따른 금전적 손해도 봤을 수 있지만 나는 내 선택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 여하튼 나는 돌고 돌아 다시 간호학과를 3년을 다녀 학사를 취득, 국시를 합격했고 지금 이곳 중소도시에 위치한 2차급 종합병원 병동에서 만 4년째 근무 중이다.. 사실 졸업전에 욕심은 너무 많았지만 사회가 나를 보는 시선은 나는 이미 30대 중반이었고,, 성적은 나쁘지 않은 편이었어도 탑은 아.. 더보기
x-ray 내가 일하는 병동은 모든과를 다 보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이라서 거의 모든과에 속한 환자를 다 보지만 실제로 가장 많은 환자는 정형외과 환자이다. 어떤과의 환자든 일단 입원을 하게되면거의 모든 환자가 기본으로 chest x-ray는 무조건 시행하고 온다 병동에서 벌써 일한지가 만 5년차인데 아직도 x-ray에 관해서는 담당의가 order주면 그냥 그대로 시행, 결과 reading이 빠지면 인계할때 앵무새처럼 읽기만 할뿐 그 검사가 어떤 의미이고 무엇을 보기 위한것인지 잘 모르고 지날때가 많이 있다. 환자에 대한 관심은 늘 많다고 생각하는데 환자에게 처방되는 x-ray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모르고 인계한다는것에 대해 무지함을 깨닫고 공부해보기로 했다. 아 그런데...그림으로 보니 좀 더 이해가 쉽다.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