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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un, Hae/반려견 건강정보

반려견건강정보 : 갑상선기능저하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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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vcahospital.com, 개의 갑상선샘

병태생리 

갑상선은 아주 중요한 샘인데 이것은 목의 기관 근처에 위치하고 양쪽에 위치한다. 

뇌의 기저에 있는 뇌하수체에 의해 제어가 된다. 그래서인지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을 보여서 약까지 먹였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뇌종양이었다는 글도 여러번 보았다.

 

신체의 대사율을 조절하는 갑상선이 과도하게 활동하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신체의 대사가 높아지고 활동이 부족하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신체대사가 느려진다고 이해하면 쉽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고양이에게는 드물지만 개에게는 실제로 아주 흔하게 발생하다고 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흔히 두가지 이유가 있는데

1. 림프구성갑상선염

2. 특발성갑상선 위축

 

1번의 경우가 거의 흔하며 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알러지가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것과 비슷하게 같은방식으로 갑상선은 면역계가 그것에 영향을 미치고 정상적 기능을 차단하기 때문에 기능저하가 온다.

실제로 면역이 저하되는 경우에 피부, 갑상선, 그리고 가장 빈번하게 장에 문제 온다고 한다. 

2번의 경우에는 정상적인 갑상선이 지방조직으로 대체되는 경우이다. 

이 두가지의 경우가 갑상선저하의 95%의 원인이다. 나머지 5%정도는 흔하지 않은 질환이나 갑상선암이라고 한다. 

 

갑상선 기능을 앓게 되면 전체적으로 음식물의 대사나 체중, 체온, 심박수, 털의 성장, 개체의 활동 수준 등 이러한 기능이 둔해지는 경향이 있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항염제제)는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을 방해하기도 하고 그 때문에 피부질환을 치료했는데 갑상선 기능 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개의 간질을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페노바비탈도 갑상선호르므론 생산을 차단한다. 

 

골든리트리버, 래보라도 리트리버, 복서, 비글, 자이언트 슈나우저, 셔틀랜드 쉽독, 코카 스파니얼, 도베르만핀셔, 말티즈 등은 취약 대상이라고 하고 중년이상의 반려견들에게 발생하기 쉽다고 하지만 최근에는 어린 3년 이내의 반려견들에게도 자주 진단된다고 한다. 

평소 의기소침해지거나 추위를 못견디는것, 털의 변화가 있으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하고 병원에서 피검사를 해야 한다. 

증상 

-기면

-정신적 우둔함

-느린 심박동

-비만(체중증가) : 하지만 식욕은 늘지 않은 상태에서 

-재발성 감염

-추운것을 견디지 못하는것(따뜻한곳이나 햇빛이 드는 곳을 찾아 다님)

-피부가 변화하는것(털이 건조해지고 흐릿하며 쉽게 빠짐) 특히 바깥층 털이 매우 두꺼운 양털 같은 속털을 남기고 빠지는데 털이 빠진곳에 반점이 남고(양쪽 대칭을 이루는데 이런 털빠짐은 가랴워서 긁는것과는 다르게 구별된다고 한다)

털이 기름진 경향이 있고 손가락에 개 냄새가 남지만 피부는 건조하다. 

피부가 정상보다 더 어둡고 쉽게 감염되는 경향이 있으며 결국에는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피부나 귀의 염증이 증가

-고콜레스테롤혈증

 

또 어떤 개들에게서는 

- 얼굴 피부가 두꺼워져 우울해보이는 얼굴이 되고

- 신경계의 비정상으로 통증 없는 다리 절음, 발을 끌거나, 머리 기울이기

- 성욕 상실 및 불임

- 눈물생성의 부족으로 인한 안질환(건성각결막염)

 

**여기저기 찾아보니 갑작스런 시력 상실이 되기도 하고 실제로는 살이 찌지 않았는데도 갑상선 기능저하증이었다는 경우도 있었다고한다.

우리해도 작년 12월경부터 왼쪽눈이 갑자기 더 백내상이 심해진것 같은 양상을 보이고 가끔 길을 가다가 튀어나온 곳을 부딪히기도 했는데 갑작스럽게 생긴거지만 그전부터 백내장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너무 걱정이 된다. 

급성백내장이 당뇨나 갑상선기능저하증때문에 올 수 있다고 하니 백내장이 나이가 들어 왔구나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갑상선검사나 당뇨검사도 받아 봐야 할것 같다.

 

참고 : 개.고양이 자연주의육아백과, VAC animal hospital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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