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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rsing/공부하기

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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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arecover.in/what-is-constipation-and-its-causes/

일주일에 3회보다 적게 배변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고 한다.

건강한 사람들에게도 흔한 문제이고 환자에게는 더 흔하다.

변비는 1955년 미국 의학협회 부회장이었던 I, Phillips Frohman은 변비는 역사가 기록되기 시작된 시점부터 있었던 문제라고 하였다. 기원전 3000년의 에버스 파피루스에는 배변을 촉진하기 위해 대추야자 열매와 올리브오일을 먹었다는 기록이 있고 초기 중국의 의학서에는 동물의 뼈를 깔대기로 삼아 항문에 삽입하고 직장으로 물을 주입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것을 관장의 초기 발명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한다.

변비는 과거에는 직업적 긴장과 걱정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더 많이 경험하고 있다고 했으나 최근의 정보에 따르면 실제로 여성에게 더 흔한 것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변비는 특발성 변비와 기능적 변비로 나뉠 수 있는데 특발성은 그 원인을 알 수 없고 치료에 대한 반응이 없다.

기능적 변비는 건강하지만 적절하게 작동하지 않는 장, 예를 들어 불량한 식이습관이나 생활양식으로 기인한다고 한다.

소장과 대장은 음식물을 소화, 흡수하고 소화액을 분비하며 수분과 전해질을 흡수하고 관내의 장 내용물을 이동시킨다.

소화기는 내재적인 신경계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근육신경총, 점막하 신경총, 자율신경계의 신경분포로 이뤄져 있다.

카잘 간질세포(interstitial cells of Cajal)는 율동적인 전기적 활동을 만들어 내는 조율기 역할을 한다.

소화기계에는 μ()κ(카파) 수용기, 세로토닌 수용기가 풍부하게 내재되어 있다. 신체 내 세로토닌의 80%가 소화기계에 있으면서 소화기계 운동에 영향을 준다. 대장은 분절운동을 통해 장 내 내용물을 혼합하고 연동운동을 통해 소화기계 밖으로 대변을 배출한다.

 

원인

1. 운동

침상안정, 부동과 변비와의 관계는 60세 이상에서는 확실한 것으로 인식되어 있다. 장의 덩어리 운동은 신체적 활동과 연관이 있으며, 활동이 감소하면 대장의 배출성 수축운동에 영향을 준다.

 

2. 식이

충분한 양의 수분, 식이섭유의 섭취가 필요하다는 주장은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식사량이 줄어들면 위장 팽만이 줄고, 따라서 장운동과 반사가 감소하면서 변비가 발생 할 수 있다. 질병이 진행하면 수분 섭취가 줄 수있는데 이런경우에는 섬유소 섭취가 효과적이지 않다. 적절한 수분 섭취 없이 섬유소 보충제를 복용하면 소화기계에 젤리같은 덩이리를 만들어 장폐색을 유발할 수 있다.

 

3. 해부생리학의 변화

감각적 인지는 뇌와 직장 항문의 신경계 전달통로가 온전한 정도 즉, 개인의 의식수준에 따라 달라진다. 종양에 의한 외부 압박이나 내부의 폐색은 암환자에게서 발생하는 변비의 흔한 요인이다. 복수로 인한 압력도 변비를 유발한다. 장신경이나 근육의 손상으로 인한 장 내경의 협착이나 기능정인 폐색의 결과로 변비가 발생할 수 있다.

척수손상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장기능 조절을 방해한다. 정확한 임상정인 영향정도는 어떤 척추 수준에 손상이 왔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T8~L5 척추압박은 신경계 전달에 장애를 가져와 변비가 발생한다.

C4~C7 레벨에 압박이 오면 사지마비가 오면서 장활동이 감소하고 변비가 생긴다.

천골부위에 생기는 말총증후군(cauda equina)은 하부 장의 무력증을 유발하고, 변실금이 나타나게 한다.

 

4. 아편유사제로 인한 변비

아편제는 모르핀을 함유하고 있거나 thebaine 구조를 가지고 있으면서, 모든 아편유사제 수용체에 친화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비해 아편유사제는 기본적으로 모르핀이나 thebaine구조를 가지고 있지는 않으나 아편유사제 수용체를 가지고 있다. 최근 문헌에서 인용되는 대부분의 변비는 마약성 진통제와 관련된 것이다. 마약성진통제는 연동운동을 감소시켜 대장으로의 변 이동을 느리게 하고, 분절의 비배출성 활동을 증가시키고, 장내 뉴론에 작용하여 회맹장과 괄약근의 긴장을 증가시킨다. 또한 장내의 이동시간을 증가 시키고, 추가적인 수분흡수를 촉진하는 반사궁을 활성화하는 점막 감각수용체를 자극하여 수분흡수가 가중된다.

 

 

출처 : 암환자 증상관리 2015.김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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